임시완, 팬콘서트 성료... 이성민·최수영과 호흡, '왕은 사랑한다' OST 무대까지

임시완, 팬콘서트 성료... 이성민·최수영과 호흡, '왕은 사랑한다' OST 무대까지

 

 

가수 겸 배우인 임시완이 최근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임시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영화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입니다.

 

임시완은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흥과 끼를 넘치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맡았던 필모그래피의 캐릭터들을 소환해 팬들의 반가움을 얻었습니다.

 

임시완은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필연적이었습니다. 부국제 때 부일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기분도 좋았던 때 회사에서 작품도 다 끝났겠다고 팬미팅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 이야기가 이제 화근이 됐습니다"라며 이번 팬콘서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팬미팅보다 콘서트로 콘텐츠를 꽉꽉 채워서 하겠다. 게임, Q&A보다 콘텐츠로 꽉 채운 콘서트를 하겠다"고 언급했고, 회사가 그 이야기를 제안하여 이번 팬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그런데 막상 콘서트를 하려니 내 곡이 5곡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콘서트를 하려면 열 몇 곡을 해야 하니까. 취지는 좋았는데 두 시간 반 정도 어떻게 채울까 고민했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임시완 유니버스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시완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드라마 '미생'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과 '왕은 사랑한다'의 왕원 캐릭터로 대화하는 VCR 영상을 촬영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은 "전화를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신다고 했다. 재밌게 해주시고 그래서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시완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왕은 사랑한다' 왕원뿐만 아니라 '미생' 장그래, '런 온'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최수영과의 소녀시대 댄스 대결에 대해 묻자, "그것도 부국제 때였다. 마침 그날 운동을 하러 내려갔는데 수영이가 있더라. '너도 왔구나' 했더니 '나 MC야' 해서 커피를 먹고 다음날 대구탕도 먹으러 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콘서트를 하게 됐다고 했더니 자연스레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뭐든 같이 하자'가 돼서 비슷한 시기에, 물론 수영이가 대선배이긴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활동이 겹쳤던 아이돌이기도 해서 아이돌 메들리를 같이 하게 돼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