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김연경에 '사과하면 비밀 지켜준다'

 

배구선수 이다영과 김연경 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연경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는 "대표팀에서 성희롱, 흥국생명에서의 왕따, 직장 내 갑질을 인정하면 비밀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다영은 김연경과 함께 누워 있는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내가 지금까지 언급한 사건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다영은 이전에도 지난 달 14일부터 김연경을 향해 다수의 폭로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김연경이 자신을 괴롭힌 것으로 주장하며 극단적인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악의적인 보도나 유튜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다영과 김연경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었으며,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흥국생명에서 퇴출된 뒤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