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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걱정되서 유서 남겨놓은 연예인

by moneytext 2023. 9. 9.

고독사 걱정되서 유서 남겨놓은 연예인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유서를 남겼다고 깜짝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정석용과 함께 임원희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상민은 자신의 양말에 구멍을 발견하고 "혼자 살면 양말에 구멍이 안 보이겠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임원희는 "우리 다 혼자 살잖아요. 5060 고독사가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라며 "그거 방지하는 캠페인 모델을 내가 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정석용은 "그럼 기준이 뭔데요?"라고 의아해하며 이상민의 발언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민은 "형이 그렇게 보이잖아요"라며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모델을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그런데 형 같은 분이 많다는 얘기에 공감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임원희는 "영국에선 고독부 장관까지 있다고 하더라구요. 2018년 1월에 고독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던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는 얘기라고 하더라구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임원희는 "집 비밀번호 아는 사람 몇 명 있어요?"라고 두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정석용은 "비밀번호를 누구에게 알려주나요?"라고 반문하며 놀라워했고, 임원희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누가 문을 열어주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고 이상민은 "그래서 그냥 유서를 만들어놨어요"라며 "만약에 내가 돌연사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적어놨어요. 혼자 사는데, 어머니도 아프시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 수 있잖아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자필로 인감까지 찍어놨어요"라며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을 알리며 "나는 상속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요"라고 씁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정석용은 "나도 현재로서는 (상속해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라면서 "가족한테 갈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임원희 역시 "쉽지 않아요"라며 "그래서 고독사는 남의 일이 아니에요"라고 공감했습니다.

이후 세 사람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년 시절의 자신들의 모습을 미리 엿보는 재미난 시간을 가졌고, 이상민은 조영남을 닮은 노년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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