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회상 '이렇게 죽는건가 싶었다'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무서운 경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노홍철은 지난 3월 19일 방송된 MBN '내 생애 처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 KCM, 이국주는 제주 해녀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여행 중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머드를 생산하는 냐짱 인근의 해녀 할머니와 머드 온천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노홍철은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며 최근 베트남에서 겪은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노홍철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신호도 잘 지키지 않고 난폭하게 운전하는 등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여행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다른 오토바이가 앞에 나타나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치고 피를 흘리며 의식이 있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치 뇌가 전원이 꺼진 것처럼 힘이 빠져 '이렇게 죽는건가?'하고 느꼈다고 합니다.

할머니 중 한 명도 비슷한 경험을 했고 9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노홍철은 자신의 무서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오히려 할머니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노홍철은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또 다시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여러 부상을 입은 그는 찢어진 눈과 얼굴 전체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그는 사고에서 잘 회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