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입대 소식에 "아직 가는 것이 아니라 입대 절차 시작한 것 뿐"

BTS 제이홉, 입대 소식에 "아직 가는 것이 아니라 입대 절차 시작한 것 뿐"

 

 

BTS의 제이홉이 군 입대에 대한 소감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제이홉은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에서 "이 시점이 벌써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생일 라이브에서 할 말이 제한적으로 된 상황이라 여러모로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너무나도 좋았지만 조금 복잡한 마음이었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대해 제이홉은 "작년부터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진형이 군대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제가 언제쯤 가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작년 12월에 입대해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진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제이홉은 "진짜 그 공지가 나오자마자 '제이홉~ 소식을 들었다'고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도 해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에 대한 기대도 털어놨습니다. 

제이홉은 "앞으로 멤버들의 솔로 앨범들이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조용히, 열심히, 야금야금 응원을 할 것입니다. 굉장히 기대되는 건 지민이 솔로입니다. 다는 아니지만 메인 곡들을 조금 들어봤는데 굉장히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팬들이 아쉬워하는 입대 소식에 대해서 제이홉은 "팩트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입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입대 절차를 시작한 것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제가 군 복무 중에도 제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줄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오면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